기획재정부가 내달 5조원 규모의 재정증권을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63일물이 내달 6일과 13일에 각각 1조5000억원씩 발행되고, 20일과 27일에 각각 1조원씩 발행된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 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하는 유가증권이다.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4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발행으로 마련된 5조원 전액은 기존 재정증권 발행분 상환에 활용된다.
이에 따라 8월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전월보다 2조원 줄어든 9조원이 될 전망이다.
올해 예산안 확정시 정한 연간 재정증권 발행 및 한국은행 일시차입 한도액은 30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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