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과 아리랑TV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대한민국 공연 문화의 재도약을 위해 뭉친다.
한매연은 "오는 9월 12일과 13일 양일 간 인천 송도에 소재한 인천항 국제 여객 터미널 일대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드라이브 인 콘서트인 '2020 코리아 뮤직 드라이브 페스티벌(2020 Korea Music Drive Festiva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장기간 코로나로 인해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오랜 기간 침체되어 있는 공연업계를 살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이를 위해 아리랑TV와 한매연 등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광역시, 인천항만공사가 후원하고 글로빅엔터테인먼트에서 공동주관한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만큼 관람객들 간 거리 및 간격 유지를 위해 Drive in(드라이브 인) 공연으로 개최될 예정으로, 단순 언택트 공연이 주지 못하는 공연의 현장감을 충분히 살리고, 현장에 참여할 수 없는 대중들에게 언택트 공연을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수많은 대중음악의 팬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 내에서 각종 편의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대중음악 공연 문화를 선도하며, 철저한 방역을 통해 클린 공연을 진행함과 동시에 아리랑TV와 함께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팬들에게 대한민국 대중음악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자동차를 활용한 공연으로 화려한 K-POP의 향연이 펼쳐질 뿐만 아니라, 차량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밴드공연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모두 선보임으로써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즐기는 공연을 지향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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