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언론 "현빈·송혜교 다시 만나"…소속사 "사실무근"

입력 2020-07-31 18:55   수정 2020-07-31 18:57



배우 현빈과 송혜교가 다시 만난다는 보도가 중국 언론에서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경닷컴에 "중국에서 불거진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현빈과 송혜교의 재교제설은 중국 SNS 웨이보를 중심으로 확산됐다. 이후 중국 포털 왕이 연애채널 등에서 "최근 한 네티즌이 현빈, 송혜교로 추정되는 두 사람이 밤중에 함께 산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했다"고 보도하면서 "두 사람이 이미 동거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까지 주장했다.

몇몇 중국 내테즌들은 현빈과 송혜교가 올해 초 경기도 양평에 새 집을 매입했고,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한 장소도 양평이라는 주장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송혜교와 현빈의 데이트 영상"이라며 SNS에 글을 올렸다. 현재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현빈과 송혜교는 2008년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에 함께 출연한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교제설이 불거진 후 2년 동안 공개적으로 연인 관계를 이어왔다.

하지만 현빈이 군 입대 전에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후 이들은 각자의 행보를 보여 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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