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5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1일 밤부터 2일 오전 사이, 2일 저녁부터 3일 밤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전북과 경북내륙은 2일 오후까지 대부분 비가 그치겠지만,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에서는 3일까지 계속되겠다.
1일(오후 4시 기준)부터 3일까지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도의 예상 강수량은 50∼150mm며, 서울·경기도·강원영서 지방 중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은 250mm로 예상된다. 강원영동·전북·경북 내륙 20∼60mm, 울릉도·독도는 5∼40mm 등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 기온은 25∼34도로 예보됐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3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예상되며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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