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지역 내 지속가능한 애니메이션 및 웹툰 관련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이 순천시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으로 성장·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콘텐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리쇼어링 프로젝트’가 청년근로자를 증원 모집한다.
사업을 총괄 운영하는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전라남도와 순천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본 사업이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전남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면서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현재 청년근로자들에게 애니메이션 및 웹툰 관련 일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기존 100명의 청년근로자 외 추가로 95명의 청년근로자를 증원 모집할 예정이다.
예비 애니메이터나 웹툰 예비작가를 희망하는 순천시 거주(예정)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경력과 학력, 성별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만 18세 미만은 연소자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순천시 외 거주자는 근로계약 체결 후 1개월 이내 순천시로 주소지를 변경해야 한다.
8월 13일(목)부터 19일(수) 16시까지 관련 서류를 갖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고, 선정 시 2020년 9월부터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최대 2년간 세전 기준 월 230만 원 이상의 급여와 4대 보험보장 등의 지원과 함께 간담회, 워크숍 등 참여자 및 지역사회 간 네트워킹을 받아 역량을 키울 수 있다.
8월 7일(금) 16시까지 진행 중인 참여기업 모집의 경우, 신규 고용 청년에 대한 근무환경 제공 및 취업 연계지원이 가능한 애니메이션·웹툰 관련 순천시 소재(예정)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직원 포함 1인 당 2평(6.6㎡) 이상의 공간과 작업장비 제공의 근무 환경을 갖춰야 하며, 수요인력 대비 80%이상의 연계 고용 약정서 제출이 필수다.
순천시 외 사업장은 참여기업 선정일 후 14일 이내 순천시 소재로 이전 또는 신규 법인(지사 포함)을 설립해야 하며, 소속 청년근로자의 지원종료일(최대 2년)까지 △신규 고용 청년에 대한 기본급(90%) 180만원 △활동수당 30만원 △4대 보험 사업자 부담금(최대 25만원) △신규 고용 청년에 대한 기업 자체 교육비 일부 지원(예정) 등을 지원받게 된다.
‘콘텐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리쇼어링 프로젝트’의 청년근로자 및 참여기업 모집 관련 문의는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일자리추진단(리쇼어링 프로젝트 담당자)으로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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