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 기호 2번 염태영(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수원시장) 후보에 대한 각계의 지지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경기도 북?서부 시?도의원 및 권리당원들도 지지선언에 나서면서 정가에서는 염 후보의 바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4일 오전 경기 북부 광역의원들 및 고양시의원들 김포(갑)지역 권리당원들의 지지선언에 이어 오후에는 부천시의원 및 광명(을) 권리당원들의 지지선언 릴레이가 이어졌다.
이날 지지선언에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당과 정부에 제대로 전달할 사람은 염 후보뿐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연이은 시·도의원의 지지선언에 대해 염 후보 캠프측은 "염태영 후보가 그동안 걸어온 길이 자치와 분권을 구현해내는 역사라면서, 그동안 염 후보가 지내온 삶의 과정들이 지역 당원 및 의원들에게 일체감과 감동을 주고 있다"고 지지선언의 이유를 설명했다.
염 최고위원 후보는 현 수원시장(3선)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하고,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는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받아 활동했다.
한편 염 후보는 최고위원 출마 주요 공약으로 '풀뿌리 정치의 힘으로 문재인정부 성공과 정권재창출', 지역주도형 '한국판 뉴딜' 및 국가균형발전 실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조속 통과 및 자치분권형 개헌 추진' 등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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