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는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가 열린 지난 2~5월 온라인 기부 캠페인(사진)을 통해 축구화를 기부받았다. 당초 유럽의 6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캠페인에는 2020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의 글로벌 홍보대사 마이클 오언, 파트리스 에브라, 프란체스코 토티 등 유명 축구선수들도 축구화를 기부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기아차는 캠페인을 통해 모은 축구화를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경기 이후 난민 캠프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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