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가 4.0 업데이트 버전을 선보였다고 5일 발표했다.
밀리의 서재 4.0은 '당신의 일상을 1밀리 플러스(+)'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독서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콘텐츠를 대폭 늘린 게 특징이다.
우선 첫 화면 '나우(NOW)'에는 다양한 코너가 신설됐다. 오늘의 추천 도서인 '오늘의 책', 시리즈 도서를 모아놓은 '밀리 추천 시리즈', 실시간으로 인기 있는 도서 추천 키워드를 볼 수 있는 '인기 급상승 키워드' 등이 추가됐다. 기존 앱 커버에 있던 '오늘의 첫 문장'도 투데이에서 볼 수 있다.
회원 참여형 코너도 넣었다. '이럴 땐 이런 책'은 회원이 올린 질문이나 고민을 놓고 다른 회원들이 상황에 어울리는 책을 추천하는 코너다. 독서를 매개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겠다는 목표에서다.
콘텐츠 보유량도 대폭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매달 3000권 이상의 신규 도서를 업데이트해 전체 콘텐츠 보유량을 10만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근 한 달 이내 출간된 서점가 신간도 매달 100권 이상 추가한다. 베스트셀러 상위 20위 중 10권 이상을 업데이트한다.
올 9월 중에는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밀리 뷰어를 내놓는다. 또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추가한다. 10월에는 데일리 연재 콘텐츠, 11월에는 기존 오디오북과 차별화된 형태의 오디오북을 공개한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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