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코로나백신 개발 사업…과기부, 2년간 최대 37억 지원

입력 2020-08-05 16:48   수정 2020-08-0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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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셀리드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AVV)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2022년 12월까지 최대 37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1차연도에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을 시작하고 2~3차연도에는 코로나19 변종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한다.

셀리드는 바이러스 벡터·백신 공장도 구축한다. 지난 4일 경기 성남에서 착공식을 열었다. 코로나19 백신, 유전자세포치료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총 면적은 1812㎡다. 73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내년에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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