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문채원이 어떤 사건을 맞닥뜨릴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어젯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이 시청자들의 한 시간을 순간 삭제하며 블랙홀 드라마로 등극했다. 특히 작품 속에서 남다른 활약으로 긴장감과 재미를 모두 잡은 문채원에게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극 중 문채원은 강력계 형사이자 14년 동안 남편만 사랑해온 순애보 차지원 역을 연기한다. 카리스마 넘치는 베테랑 형사의 모습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 앞에서는 무장해제되는 순수한 면모 등 캐릭터의 다채로운 면면을 자연스럽게 그려내 이야기에 몰입감을 더한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이 바탕이 된 문채원의 호연은 다시 한 번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느끼게 한다.
이 가운데, '악의 꽃' 4회 방송을 앞두고 문채원의 스틸이 공개돼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스틸 속 문채원에게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져 눈길을 끈다. 평소보다 더 굳어진 표정으로 전화 통화를 하는가 하면, 누군가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은 그에게 어떤 사건이 생겼음을 암시해 긴장감을 팽팽하게 드높인다. 이처럼 비장한 포스까지 감도는 문채원 앞에 놓인 이야기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 문채원 주연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4회는 오늘(6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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