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지난해 2월부터 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및 온실가스 저감을 목적으로 승강장 노후 조명설비 1만2500개를 친환경·고효율 LED로 개량했다.
조명설비 개량으로 승강장이 기존보다 30% 이상 밝아져 열차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고 조명설비 수명이 3.5배 연장돼 연간 약 6억원의 전기요금도 절감될 것으로 철도공단은 기대했다.
송광열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장은 “공사 기간 불편을 감내해 주신 열차 이용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노후 철도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열차 이용객의 편의 증진 및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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