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만표 충남도 아주팀장이 한국K-POP고등학교에서 강연하고 있다. 한국K-POP고등학교 제공
한국K-POP고등학교는 충청남도 경제실에서 근무하는 홍만표 아주팀장(지역정책학 박사)를 초청해 ‘인류 최고의 비즈니스는 문화다’를 주제로 강연을 개최했다.
한국K-POP고는 국내 최초 K-POP 전문인력 양성 특성화 학교로, 충청남도 홍성군에 있다.
홍 팀장은 특강에서 한국K-POP고의 성공방정식에 대한 핵심 키워드로 ‘백제’를 꼽았다.
백제 문화를 세계화해 한?일 갈등을 완화할 수 있었던 ‘백제 문화 프로모션 전략’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홍보 전략의 필요성과 인적 네트워크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학교 홍보 측면에서 한국K-POP고가 보유한 자원이 무엇인지 정확히 판단하고, 그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에 대한 기대효과가 무엇인지 탐구하고, 홍보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팀장은 일본에서 지역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6년부터 충청남도 경제실에서 근무하며 일본과 중국 외 아세안 10개국 등 충남도의 지역 외교 실무를 맡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제3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공공외교 우수 사례 특별상(외교부 장관)과 국제협력 업무(신남방정책) 추진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홍성=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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