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김혜은, 16년 거주한 집 손수 인테리어 ‘대만족’

입력 2020-08-07 19:09   수정 2020-08-07 19:11

‘구해줘! 홈즈’ 김혜은 (사진=MBC)

9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김혜은과 박나래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15년 만에 이사를 결심한 의뢰인 부모님을 위해 단독 주택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한다. 15년간 오래된 아파트에서 거주해 온 부모님은 노후를 오붓하게 보낼 단독 주택을 찾고 있으며, 비교적 관리가 편한 규모의 주택을 바랐다.

희망 지역은 전주, 완주, 김제였으며, 부모님 직장이 있는 전주 완산구 고사동에서 자차로 40분 이내 지역을 원했다. 또 꽃 기르기가 취미인 어머님을 위해 꽃을 가꿀 마당이나 테라스가 있길 바랐으며, 예산은 매매가 3억 원대 단독 주택을 찾는다.

복팀장 박나래는 전주 출격을 앞두고, 전주 출신 연예인 화사에게 지역 문의를 했다며 친분을 과시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고 한다. 박나래는 “화사 씨가 동네 이름만 듣고도, 뭐가 유명한지 다양한 정보를 술술 쏟아냈다.”며, 이번 대결에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박나래와 함께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배우 김혜은은 16년 거주한 집을 손수 인테리어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해 화이트&우드로 인테리어를 마쳤으며, 만족도가 높아 ‘아침마다 (인테리어) 하길 잘했다고 느낀다’고 말한다. 다만 야외 정원의 원목을 촘촘히 붙였더니, 물이 안 빠져서 나무가 썩기 시작했다고 말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고 한다.

김혜은은 그동안 보여줬던 카리스마와는 달리 복팀의 매물만 편파 중계하는 모습을 보여 ‘김모순’이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한다.

그는 덕팀의 넓은 정원과 다용도실을 보며 너무 커서 관리가 힘들다고 냉철하게 지적했지만, 정작 자신의 매물 소개에선 ‘우리 정원은 길기만 하다.’ ‘다용도실이 넓으면 어머니들이 신이 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한편 덕팀에서는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과 리액션 부자 신다은이 출격한다. 신다은은 최근 승률이 좋지 않은 남편 임성빈에게 힘을 주기 위해 출격했다며 승리 요정의 기운을 불어넣었다고 한다. 두 사람은 무조건 이기는 집으로 비장의 매물을 소개한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15년 만에 이사를 결심한 부모님의 단독 주택 찾기는 9일 밤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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