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인 화이자가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의 공급을 늘리기 위해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다년간의 제조 계약을 체결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길리어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를 제조하기 위해 미국 캔자스 공장을 이용한다.
렘데시비르는 덱사메타손과 함께 공식 임상시험에서 코로나19 환자들을 치유할 능력을 보여준 약물 2종 중 하나다.
앞서 길리어드는 전날 자사의 의약품 제조망이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의 40개 이상의 회사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