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한지혜, 제주 해녀 삼춘 해산물 FLEX 밥상에 입호강

입력 2020-08-07 23:34   수정 2020-08-07 23:36

'편스토랑'(사진=방송 화면 캡처)
'편스토랑'(사진=방송 화면 캡처)
'편스토랑'(사진=방송 화면 캡처)
'편스토랑'(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상출시 편스토랑' 한지혜가 제주 해녀 삼춘들의 해녀 밥상을 받았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안주'를 주제가 주어졌고, '여자 이경규' 한지혜는 "안줏감을 직접 잡아서 우승하고 싶다"며 제주 해녀에 야심차게 도전했다.

한지혜는 해녀 삼춘들의 도움을 받아 제주 바다 입수 3시간 만에 돌문어를 잡아올렸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제주 해녀 삼춘들은 한지혜를 위한 해산물 FLEX 제주해녀밥상을 차려 대접했다.

성게, 보말, 돌문어, 뿔소라 등 직접 제주 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해산물들과 톳, 미역, 흑보리, 우뭇가사리, 깅이젓갈(게젓갈) 등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재료들이 만나 뚝딱뚝딱 메뉴들이 완성됐다. 뿐만 아니라 보말 내장 육수로 끓인 보말 미역국, 보말 된장 무침, 귀한 한치를 한치전으로 만들어 푸짐하게 차려내 침샘을 자극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돈 주고도 사먹을 수 없는 밥상이다" "자연산 횟집이 따로 없다"며 한지혜를 부러워했다. MC 도경완은 "저 정도면 한 150만 원짜리 밥상 아니냐"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지혜는 제주 해녀 삼춘들과 뿔소라잔에 술 한 잔을 기울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수십 년 경력의 해녀 삼춘은 "여전히 바다에 들어갈 때면 바다가 무섭고, 어떤 위험이 닥칠지 모르는 자연의 위대함 앞에 늘 욕심을 비우고 물질을 한다"라고 밝혀 한지혜를 숙연하게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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