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샛별이’ 허재호가 애정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편의점 본사 홍보팀 부장 ‘배부장’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배우 허재호가 종영 소감을 공개,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
허재호는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편의점 샛별이를 사랑해 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얼마 전 촬영을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회라는 게 실감되지 않는다. 무더위 속에서도 좋은 작품을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신 감독님,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분들 고생 많으셨다. 덕분에 좋은 드라마가 만들어진 것 같다”며 함께 한 제작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또한, 뛰어나신 출연진과 함께 하며 많이 배웠고 정말 즐거웠다. 얄미운 캐릭터라 미워하셨을 것 같지만 저에겐 매 순간순간이 행복했던 만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뜻깊은 작품이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극 중 허재호는 연주(한선화 분)과 대현(지창욱 분)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기 바쁜 밉상 캐릭터 ‘배부장’으로 등장, 특유의 깐족거림과 능청스러움이 돋보이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얄미움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편의점 샛별이’는 오늘(9일) 밤 10시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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