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앨리스 4차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28일 오후 10시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 강철규, 김가영/연출 백수찬)가 첫 방송된다.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앞서 ‘앨리스’ 관계자 측은 극중 김희선의 두 가지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자신감 넘치는 괴짜 물리학자 윤태이(김희선)와 애틋한 모성애를 지닌 박선영(김희선) 얼굴은 같지만 전혀 다른 두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한 김희선의 연기력과 존재감은 이목을 사로잡으며 ‘앨리스’ 본방송에 대한 예비 시청자의 기대감이 한층 더 높였다.
이런 가운데 지난 7일 ‘앨리스’ 네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괴짜 물리학자 윤태이의 톡 쏘는 매력으로 시작된다. “어떻게 그렇게 성격이 이상하고 재수없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라고 말하거나, “F” 등 거침없는 대사를 쏟아내는 윤태이. 여기에 물리학 공식에 집중하고 강단에서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윤태이의 모습이 이어진다.
그런 그녀 앞에 무감정증 형사 박진겸(주원)이 등장한다. 윤태이는 아들을 출산한 적 있는지 묻는 박진겸에게 물을 뿜는 등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결국 윤태이는 자신과 박진겸의 어머니가 많이 닮았다는 것을 알아챈다. 이어 윤태이와 박선영, 얼굴은 닮았지만 다른 두 인물이 화면에 교차된다. 전혀 다른 느낌으로 두 인물을 소화한 김희선의 표현력이 돋보인 순간이다.
이후 윤태이는 박진겸을 지키고자 나선다. “나 형사님 어머니를 만난 적 있어요” “나 형사님 옆에 있어야 돼요” 등. 굳은 의지와 깊은 감정이 담긴 윤태이의 표정과 목소리는 그녀가 왜 박진겸을 지키려 하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박진겸을 살포시 안으며 “내가 곁에 있을게요”라고 말하는 윤태이의 아련한 눈빛은, 순식간에 보는 사람을 몰입시키는 배우 김희선의 저력을 보여주며 ‘앨리스’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약 30초 분량의 티저임에도 불구하고 김희선은 전매특허 톡톡 튀는 매력부터 아련한 감정선까지 꽉 채워서 보여줬다. 김희선의 눈부신 아름다움에 놀라고, 그녀의 매력에 빠지고, 그녀의 연기를 따라가다 보면 30초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버린다. 티저 속 ‘차원을 넘나드는 배우 김희선’이라는 자막이야 말로 이 같은 김희선의 존재감을 고스란히 담아낸 느낌이다.
스틸, 티저 포스터, 티저까지. 공개되는 콘텐츠마다 시선을 강탈하는 ‘앨리스’ 여자 주인공 김희선. 그녀를 만날 수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사진제공: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티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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