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귀찮지만..’ 지현우X김소은, 첫 만남부터 꼬인다

입력 2020-08-10 18:55   수정 2020-08-10 18:57

‘연애는 귀찮지만..’ 지현우X김소은 (사진=MBC에브리원)

첫방 D-1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 지현우와 김소은의 충격적인 첫 만남이 공개됐다.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가 드디어 11일 첫 방송된다. 2030들의 솔직 발칙한 연애담이 시청자 가슴속 연애세포를 깨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10일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진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로맨스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이라고 하기엔 너무 충격적인 첫 만남을 갖게 된 지현우(차강우 역)와 김소은(이나은 역)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첫 번째 사진부터 충격 그 자체다. 화려한 날티 패션의 지현우가 앞에 있는 여자를 향해, 마치 때리려는 것처럼 손을 뻗고 있는 것. 지현우의 표정 역시 분노로 가득 차 있다. 한껏 웅크린 여자의 뒷모습이 불안함을 자아낸다. 앞서 공개된 다양한 콘텐츠 속 소년과 남자를 넘나드는 매력남 지현우의 모습은 온데간데없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목격한 김소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소 편안한 옷차림으로 길을 걷던 김소은은 눈 앞의 상황에 화를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급기야 세 번째 사진에서는 지현우와 여자 앞으로 다가간 김소은을 확인할 수 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지현우는 무릎까지 꿇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지현우의 황당한 표정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자를 때리는 것처럼 보이는 지현우, 이를 보고 분노한 김소은. 앞으로 사랑에 빠지게 될 두 사람의 첫 만남 치고는 상당히 특별하다. 대체 이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런 좌충우돌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이 이후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지 ‘연애는 귀찮지만..’ 첫 방송이 기다려진다.

이와 관련 ‘연애는 귀찮지만..’ 제작진은 “내일(11일) 방송되는 첫 회에서 지현우와 김소은은 다소 충격적인 첫 만남을 갖게 된다. 로맨스 드라마라고 믿기지 않지만, 이 만남이야말로 두 인물의 캐릭터를 가장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장면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몸 사리지 않고 열연을 펼쳐준 지현우, 김소은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는 연애는 하고 싶지만 심각한 건 부담스럽고, 자유는 누리고 싶은데 외로운 건 싫은 2030들의 한지붕 각방 동거 로맨스다. 11일(화) 밤 10시 50분 첫 방송.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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