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에서 최초의 팀 대결이 펼쳐진다.
10일 방송되는 SBS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이하 '텔레그나')'은 팀 대결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팀전’은 멤버 김동현이 직접 제안한 것인데, 김동현은 “미션마다 좋은 성적을 내는 양세형을 꼭 이기고 싶다. 양세형을 이길만한 멤버는 나 뿐”이라며, 상대팀의 팀장을 맡겠다고 나섰다.
양세형은 갑작스러운 팀전 제안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이기는 걸 좋아한다면 저랑 편 하세요”라며, ‘텔레그나’ 에이스다운 여유를 보였고, 이에 맞선 김동현도 “나는 평생 이기는 일만 해왔다”라며 패기를 보였다.
다른 멤버 유세윤과 장도연, 이날 게스트로 초대된 백지영과 크러쉬는 두 사람의 얘기를 듣고, 긴 고민 끝에 각자의 팀장을 선택했다. 멤버들은 새로운 PPL 팀전에 금세 적응해 팀별로 작전을 짜고 합심해서 미션을 수행하는 등 그동안 ‘텔레그나’ 개인전에서 보지 못한 아이디어들로 PPL 미션을 수행했다.
한편, 백지영과 크러쉬의 동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주 ‘텔레그나’에는 탁재훈이 ‘텔레그나 찬스맨’으로 깜짝 등장한다. 백지영과 친구 사이기도 한 탁재훈은 실제 ‘텔레그나’ 촬영지 근처인 제주 ‘애월읍’에 사는 제주 주민으로 멤버들 몰래 미션 하우스를 찾았다.
평소 오래된 친분으로 유명한 백지영과 탁재훈은 무섭게 투닥거리면서도 미션 성공을 위해 서로 눈빛을 교환하는 등 멤버들 이상의 자연스러운 ‘남매 케미’를 보여주며 현장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PPL 미션에 몰입한 멤버들은 ‘찬스맨’ 탁재훈에게 계속해서 미션을 시도했으나, 영문을 알지 못한 탁재훈은 “너네 나한테 왜 그래!!”라고 울부짖으며 촬영 현장을 빠져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결국 ‘찬스맨’을 사수하기 위한 6명의 육탄전이 벌어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 이날 녹화에서는 ‘텔레그나 공식 셰프’ 양세형과 ‘백주부’ 백지영이 제주도의 특산물을 가지고 요리 대결을 펼쳤다. 제주도의 싱싱한 전복, 갈치를 가지고 건강한 요리 대결을 펼친 두 셰프는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뽐내며 멤버들에게 맛있는 한 끼를 선사했다.
PPL을 위한 멤버들의 역대급 육탄전과 두뇌와 체력으로 맞붙은 ‘양세형 VS 김동현’의 긴장감 넘치는 팀플레이는 오늘(10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텔레그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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