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서울은 로또"…'대치 푸르지오 써밋' 경쟁률 168대 1

입력 2020-08-10 21:59   수정 2020-08-10 22:00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 1순위 청약이 마감됐다. 올해 들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치푸르지오써밋은 이날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106가구 모집에 1만7820명이 몰려 평균 16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높다. 마곡지구9단지(146.8대 1)와 호반써밋목동(128.1대 1) 등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 기록한 8번째 세 자릿수 청약률이다.

최고 경쟁률은 1가구 모집에 848명이 신청한 전용면적 101㎡A(848.0대 1)에서 나왔으며 전용 59㎡B(427.7대 1), 102㎡A(257.9대 1), 117㎡A(257.0대 1), 129㎡A(245.0대 1) 등도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1지구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9개 동, 총 4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4751만원으로 전용 59㎡는 12억원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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