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명품 침대 브랜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곳에 모였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지난 1일 히프노스 팝업스토어를 열면서다. 나머지 3곳은 이 점포에서 리빙 관련 상품들을 모아놓은 생활전문관에 이미 입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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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점포 중에서 매출이 상위권이다. 유동인구가 많지만 인근 상권의 구매력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콕족’이 늘면서 수면의 질을 높이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신세계 관계자는 “상반기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침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늘었다”고 설명했다.
히프노스 팝업스토어는 9월 말까지 운영된다.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을 함께 구매하면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히프노스 침대를 이전에 산 적 있는 고객이 재구매를 하면 20% 할인해준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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