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회장 최창근)이 수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의 신속한 생활 복귀를 위해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에 성금 5억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활동 및 피해복구 긴급 지원 등에 사용된다. 고려아연 최창근 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종식되기도 전에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이번 집중호우 피해로 실의에 잠겨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려아연은 2019년 4월 발생한 강원도 지역 산불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3억 원을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부지역에 계속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제5호 태풍 ‘장미’의 북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정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수해로 실의에 잠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긴급 모금을 진행 중이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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