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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오(Eric Teo) 주한싱가포르 대사가 12일 대구시청을 방문, 권영진 시장과 만나 의료 및 물산업 등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에릭 테오 대사는 “대구와 싱가포르는 코로나19 를 성공적으로 극복했으며 전략적으로 상호협력할 부분이 많다”며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이미 센토사의 모노레일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물산업 분야 또한 많은 부분에서 공동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를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써 주신 동산병원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선물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 대구는 외국인노동자 방역정책에서 싱가포르 방역모델을 차용해 많은 부분에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싱가포르는 도시국가이므로 정책의 적용 가능성면에서 대구시가 벤치마킹할 분야가 많다"며 "특히 5+1 신성장산업과 스마트시티 분야,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 등에 있어 싱가포르의 선진화된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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