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관은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매출 357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 대비 각각 30%, 208%, 337% 증가하여 상반기 실적 역시 918억원, 영업이익 52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2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외 수요 급감에 원자재 가격 인상이라는 최악의 시장 상황에 대부분의 국내 주요 철강업체들이 2분기에 적자를 기록했지만 동양철관은 재무건전성의 지속적인 개선을 바탕으로 해외 영업력 강화와 수익성 위주의 수주에 집중한 결과, 흑자 기록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장환경은 더욱더 어렵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영업력 강화에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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