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13일 국회방송 제21대 국회 '300인의 희망인터뷰'에 출연해 "정치는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 과제로 코로나 극복, 빠른 경제 회복, 남북 간 평화문제 등을 들었다. 최 의원은 "대통령도 탄핵한 나라에서 국회 탄핵은 아무 것도 아니다"라며 "정치가 저런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탄핵받을 수 았다. 정책과 집행으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정책 키워드로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한 인구정책 설정'을 들었다. 그는 "저출산이 지속되면 25년 30년 후에는 경제 밑바탕이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 의원은 "지금까지 해온 정책이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출산 장려 정책이 먹혀들지 않고 있다"며 "세 자녀 한테 굉장히 많은 지원이 집중되는데 한명도 안 낳는데…"라고 꼬집었다. 그는 "0세부터 18세까지 국가가 보육부터 교육까지 책임져야 한다"고도 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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