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풍경·파도소리 VR로 즐긴다

입력 2020-08-16 17:05   수정 2020-08-17 01:08


SK텔레콤은 광복절을 맞아 독도 망향대와 울릉도의 풍광을 담은 가상현실(VR) 여행콘텐츠 ‘신선배송’ 독도·울릉도편을 공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신선배송은 진행자들의 설명을 줄이고 자연에 집중하는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VR 콘텐츠다. 촬영 다음날 업로드해 ‘따끈따끈’한 현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차별점이다.

신선배송 8·15특집 독도·울릉도편은 독도 망향대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모습을 360도 카메라에 담았다. 독도의 파도소리와 새소리 등을 전달한다. 울릉도의 해안 산책로와 바닷속 아쿠아리움인 ‘천부 해중전망대’ 등도 소개한다.

이 콘텐츠는 지난 5월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 사내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담당 매니저들이 강원 낙산사를 찾아 설명과 자막 없이 바로 다음날 올렸던 VR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강원 양양, 충남 당진 등 총 6회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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