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FC’ 김동현이 철벽 방어로 '빛동현' 행진을 이어갈 지 초미의 관심사다.
JTBC ‘뭉쳐야 찬다’가 창단 1주년을 맞이해 첫 축구대회에 출전한 가운데 ‘어쩌다FC'의 유일무이한 골키퍼 김동현이 단 한 골도 허락하지 않는 철벽 방어로 팀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예선 두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김동현은 상대팀의 위협적인 슛을 척척 걷어내며 팀의 골망을 안전하게 지켜냈다. 볼을 잡을지, 펀칭으로 날릴지를 결정하는 빠른 판단력은 물론 어떤 각도에서 볼이 날아와도 날쌔게 막아내는 동물적인 반사 신경을 보여줘 위기상황을 극복해왔다.
이런 활약으로 김동현은 이번 구 대회 4강 진출 팀 중 실점하지 않은 유일한 골키퍼라고. 야신상도 노리는 ‘빛동현’ 김동현이 세 번째 경기에서도 무실점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오늘(16일) 방송에서는 A조 순위 결정전과 4강전이 진행된다. 앞서 ‘어쩌다FC'는 4강 진출에 순조롭게 안착했고, 이제 조별 1위를 노리며 순위 결정전을 앞두고 있다. ‘어쩌다FC'와 상대할 팀도 4강 진출을 확정지었기 때문에 조 1위 자리를 둔 양 팀의 자존심 대결이 예고돼 흥미진진한 긴장감이 샘솟는다.
특히 A조 1위를 차지하면 4강전에서 B조 2위와 맞붙게 되기 때문에 순위 결정전도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게임인 것. 무엇보다 이 상대팀은 예선전에서 무려 여섯 골을 넣은 최다 득점 팀이라고 해 김동현이 무실점 골키퍼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을지 더욱 궁금해진다.
김동현의 슈퍼 세이브가 기대되는 순위 결정전과 대망의 4강전으로 주말 밤을 들썩이게 할 ‘어쩌다FC'의 구 대회 세 번째 이야기는 오늘(16일) 오후 7시 40분 JTBC ’뭉쳐야 찬다‘에서 볼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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