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들어요'(사진=MBN)](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20200818221228_5f3bd3bc6950c_1.jpg)
!['가치들어요'(사진=MBN)](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20200818221228_5f3bd3bc6950c_2.jpg)
이국종 교수가 자신의 인생을 바꾼 한 마디를 언급했다.
18일 방송되는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에서는 국내 외상외과 분야 전문가 이국종 교수가 출연해 ‘상처’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이국종 교수는 “2002년도에 처음 교수가 돼서 외상외과 교수를 맡았는데 한국에서 생소한 거라 다시 미국으로 갔다. 그 때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병원에서 외상 소생실에서 일하게 됐다. LCD 패널, X레이 모니터의 위치 등 미국 모든 의료 장비 위치까지 한국에다 그대로 배치했었다. 한국에 현실에 맞게 재배치 하는 건 다음 세대의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국종 교수는 미국 외상 센터 포텐차 교수로부터 배운 교훈 한 가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포텐차 교수는 이국종 교수에게 "외상센터로 오는 환자만 살리겠다고 생각하면 안 돼. 가까이 가면 갈수록 환자 생존률이 더 좋아질거야"라고 조언했다며, 이를 들은 이국종 교수는 "국가를 떠나 의사라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개념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18일 오후 11시 방송.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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