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과 지수의 청량한 피톤치드 가득한 계곡 데이트가 포착됐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 측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둔 18일(화), 임수향(오예지 역)과 지수(서환 역)의 초록빛 싱그러운 계곡 데이트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푸른 녹음을 배경으로 한 두 사람의 로맨틱 모습이 시선을 단숨에 강탈시킨다.
‘내가예’는 ‘한 여자를 지켜주고 싶었지만 갈 수 없는 길을 가게 된 형제와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형제의 아슬아슬한 로맨스와 잔혹한 운명의 굴레를 다루며 일찌감치 MBC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임수향은 지수의 첫사랑이자 형제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순수녀 ‘오예지’ 역을, 지수는 형의 여자이자 첫사랑 오예지만 바라보는 순정남 ‘서환’ 역을 맡아 미친 케미를 예고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임수향과 지수가 계곡에서 다슬기를 잡고 있는 달콤한 데이트 현장이 담겼다. 짙푸른 녹음과 계곡 한 가운데 있는 두 사람은 보기만 해도 심쿵지수를 드높이는 투샷으로 청춘 남녀의 청량한 매력을 뽐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수는 임수향을 대신해 바지를 걷어 올린 채 계곡물에 들어가는 깨알매너로 여심을 자극시키고, 임수향은 화사한 핑크빛 청순 여신 자태로 풋풋하면서 사랑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런 가운데 지수가 임수향의 두 볼을 조심스럽게 감싸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특히 지수는 첫 눈에 반한 교생 임수향에게 짝사랑모드를 가동시킨 상태. 시간이 멈춘 듯 임수향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지수의 달달한 눈빛에서 극강 순정남의 면모가 엿보인다. 임수향 또한 지수의 시선에 묘한 끌림을 느끼는 듯 양 볼이 뜨겁게 달아 올라있어 이후 상황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작진은 “두 청춘 남녀의 청량하면서 아련한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었는데 임수향, 지수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과 케미 덕분에 로맨틱한 장면이 완성됐다”며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비주얼 커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19일(수)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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