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고수X송건희, 서늘 공포+쫄깃 긴장감…영혼 마을 '수상한' 하룻밤

입력 2020-08-18 08:57   수정 2020-08-18 08:58

미씽 (사진=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고수와 송건희의 영혼 마을에서의 수상한 하룻밤이 포착돼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오는 29일(토) 첫 방송 예정인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이중 고수는 영혼을 보는 생계형 사기꾼 ‘김욱’ 역을, 송건희는 영혼이 사는 두온마을에 있는 카페 하와이의 주인 ‘토마스 차’로 분한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고수와 송건희의 긴장감 넘치는 두온마을의 하룻밤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서로를 은밀히 염탐하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특히 송건희는 고수에게 침구를 건네주며 온화한 미소를 보이는 것도 잠시 방을 나오자마자 웃음기를 싹 걷은 표정으로 급변해 보는 이를 오싹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송건희는 어린 남자 아이의 손을 꼭 붙들고, 무언가를 감추려는 듯 고수를 향해 날 선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어 그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동시에 송건희의 싸늘한 눈빛과 아이의 천진한 눈빛이 대조되며 더욱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폭발시킨다.

이는 우연히 두온마을에 들어선 고수가 송건희의 카페에서 하룻밤을 묵게 되는 장면. 고수는 어딘가 수상쩍은 두온마을 사람들과 송건희의 행동을 예의주시하며 몰래 지켜보는 모습으로 관심을 높인다. 이에 과연 고수가 송건희의 카페에서 무사히 하룻밤을 보내고 두온마을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 송건희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나아가 고수가 두온마을에 들어서게 되면서 어떤 일에 휘말리게 될지 본 방송에 대한 관심을 치솟게 한다.

한편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29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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