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고수X허준호, 'OCN 대표' 남남 콤비 계보 잇는다…기대 UP

입력 2020-08-20 09:58   수정 2020-08-20 10:00

미씽 (사진=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 고수-허준호가 ‘OCN 대표 남남 콤비’의 계보를 잇는다. 정경호-박성웅과 김동욱-김재욱을 이어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이들의 짜릿한 영혼 콤비 활약에 기대가 치솟는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앞서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의 정경호와 박성웅은 화끈하고 재치 넘치는 ‘복고 수사’ 콤비 플레이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다. 나아가 ‘손 더 게스트’ 김동욱과 김재욱은 악령을 알아보는 영매와 악령을 쫓는 구마 사제로 분해 본 적 없는 ‘악령 퇴치’ 케미로 매회 시청자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다양한 남남 콤비 플레이로 안방극장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온 장르물의 대가 OCN에서 또 하나의 역대급 콤비가 탄생할 것이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특히 이번에는 영혼을 보는 두 남자가 실종된 망자들을 위해 사기 플레이를 펼친다는 점이 특별하다. 극중 영혼을 보는 생계형 사기꾼 ‘김욱’ 역의 고수가 영혼이 사는 두온마을 미스터리의 중심 ‘장판석’ 역의 허준호를 만나 특별한 사기 공조를 펼치는 것. 영혼을 보는 공통점을 지닌 두 사람은 실종된 이후 두온마을에 머물게 된 망자들의 미스터리한 비밀을 추적하고 밝혀내며 망자들을 위한 짜릿한 영혼 콤비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해 기대를 높인다.

무엇보다 고수와 허준호의 연기 호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두 사람 모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라는 점에서 예비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열화와 같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앞서 공개된 인터뷰에서 고수는 “허준호 선배님이 촬영장에 계신 것만으로 기운이 나고 좋다. 언제나 나에게 뜨거운 에너지를 주는 분”이라며 허준호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고, 허준호 또한 “난 고수의 팬이다. 이번 작품에서 고수의 변신을 기대하셔도 좋다. 고수의 연기를 보기 위해 나 또한 첫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고수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영혼 콤비’가 되어 보여줄 두 사람의 연기 호흡과 시너지에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한편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29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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