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내놨다. KIC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 긴급구호를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에 모인 후원금은 최근 있었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마련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KIC는 지난 2018년 영덕 태풍 피해, 2019년 강원도 산불 및 태풍 피해, 올해 코로나19 긴급구호 등 각종 재난재해로 고통 받는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구호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희남 KIC 사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들이 모여 수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KIC는 국부펀드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