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문채원, 대세 배우 등극!…뜨거운 화제성까지 잡으며 '올킬'

입력 2020-08-20 16:45   수정 2020-08-20 16:46

‘악의 꽃’ 문채원 (사진=방송캡쳐)

'악의 꽃' 문채원이 대세 배우로 등극했다.

문채원이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을 통해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극 중 그는 강력계 형사이자 14년간 사랑해온 남편의 실체를 의심하는 차지원 역으로 열연 중이다. 묵직한 존재감을 바탕으로 작품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는가 하면, 자타공인 디테일 장인의 면모를 보여주듯 섬세한 감성 열연으로 시청자들을 이야기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그 결과, 회가 거듭할수록 배우로서 문채원의 진가는 더욱 빛나고 있다.

이 가운데, 문채원은 대세 배우라는 타이틀도 추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발표한 8월 2주차 TV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문채원은 전체 2위, 여자 출연자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안았다. 극적인 연출과 탄탄한 서사 위에 그만의 섬세한 열연이 어우러져 폭발적인 시너지를 낳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힘입어 ‘악의 꽃’ 역시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처럼 연기는 물론 화제성까지 다 잡은 문채원은 물 만난 물고기처럼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14년간 사랑해온 남편이 연쇄 살인마의 아들이자 세상이 쫓는 살인 사건의 용의자였다는 잔혹한 비밀을 알게 된 후, 찾아온 일상의 균열과 사랑과 의심이라는 극단의 감정을 내밀하게 그려내는 등 흡인력 넘치는 연기로 안방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극의 균형을 잡아가는 섬세한 완급 조절 연기로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문채원. 그가 남은 회차에서 선보일 또 다른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채원 주연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8회는 오늘(20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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