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문역세권 아파트 990가구 들어선다

입력 2020-08-20 17:39   수정 2020-08-21 03:00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인근에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해 990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신이문역 일대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재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던 지역이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1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이문동 168의 1 일대 신이문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이문역세권 지역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시는 주택공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 지역 용도를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했다. 용적률은 435%까지 허용하고 최고 31층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했다.

이곳은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대지 2만4592㎡에 지하 4층~지상 31층, 990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가운데 426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어린이집과 청소년 시설, 도서관 등도 건립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이문역세권이 활성화되고 양질의 주택이 공급돼 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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