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차려진 '고(故) 백선엽 장군 분향소'와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20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분향소를 오간 남성 1명과 기억공간 상근활동가 1명이 최근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앞서 서울시는 전날부터 기억공간의 운영을 중단했다. 그러나 임시 천막 형태의 백선엽 장군 분향소는 20일 오후 5시 40분 현재도 관계자 6∼7명이 지키고 있는 가운데 열려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분향소는 보건당국의 역학조사가 아직 나오지 않아 소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정확한 동선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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