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경기 비 소식…남부 폭염·열대야 지속

입력 2020-08-20 20:10   수정 2020-08-20 20:12



금요일인 21일은 서울·경기·강원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해안과 경상 내륙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21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경기 북부·강원 북부(20일부터)·서해5도(20일부터) 지역 20∼60㎜, 서울·경기 남부·강원 남부 5∼20㎜이다.

충청 내륙·전북 동부 내륙·경상 서부 내륙에는 21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 사이 5∼40㎜가량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남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습도 때문에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더운 곳이 많겠다.

남해안과 일부 경상내륙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충북·대구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부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2m, 서해 0.5∼1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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