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올해 2월과 8월에 치러질 학위수여식을 통합해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점점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이번 학위수여 대상자는 모두 5198명이다. 학사 3922명, 석·박사과정 1186명, 최고경영자과정 90명이다.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은 “졸업식은 영어로 커멘스먼트, 불어로 꼬망스망”이라며 “시작과 처음이라는 뜻이 있는 만큼 인생 여정에서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이 성취를 향한 발자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첨단융합학부의 신설, 4단계 BK21 플러스 8개 사업단 및 1개 사업팀 선정, 송도사이언스파크 구축 등 세계 명문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있다”며 “졸업 후에도 언제나 모교의 변화와 발전에 동참하는 인하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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