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녹스는 반도체 기반 디지털 엑스레이 개발 기업이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 비해 촬영 속도가 최대 30배 빠르고, 방사능 노출시간은 3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나녹스.아크’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과 올해 6월 두 차례에 걸쳐 2300만달러(약 273억원)를 투자했다. 2대 주주로 나녹스 경영과 글로벌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나녹스의 핵심 반도체 제조 공장을 한국에 건설하고,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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