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실내·외 모두 마스크 의무화

입력 2020-08-23 18:12   수정 2020-08-24 00:37

24일부터 서울시민들도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24일 0시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원칙에 따라 서울시민은 음식물을 먹을 때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써야 한다.

경기도와 대구시 등에 이어 서울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지만 실효성은 미지수다. 음식물을 먹거나 음료를 마실 때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을 뒀지만 이를 판단할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감염병예방법에는 벌칙조항이 없어 현 상황에선 단속 자체가 불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300만원 이하 벌금과 1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내용의 감염병예방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는 오는 10월까지 사실상 계도기간”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영화관과 목욕탕 등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영업을 허용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24일부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한다. 한 차례라도 방역 수칙을 어기면 곧바로 사실상 영업을 정지시킬 계획이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