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신촌캠퍼스에 위치한 공학원 생명공학과 소속 대학원생이 전날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연세대에 따르면 석사과정 학생인 A씨는 오한과 발열 증상으로 전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이 같은 결과를 받았다.
A씨는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과 지난 16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대는 해당 사실을 통보받고 A씨의 연구실이 있는 공학원과 공과대학 등 건물 5곳을 24일까지 폐쇄하기로 했다.
또 소독과 방역 작업을 벌이는 것은 물론 A씨와 같은 건물을 사용한 다른 대학원생 등 10여명도 자가격리 조치 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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