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에 삼성 "7월 건조기 매출 역대 최고"

입력 2020-08-24 09:08   수정 2020-08-24 09:10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건조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용량 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7월 역대 최고 국내 판매를 기록했다"고 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체 건조기 판매 대수 중 14㎏ 이상 대용량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달 94%까지 올랐다. 그중 17㎏ 건조기는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올해 국내 출시된 삼성 건조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9·14·16·17kg까지 전 용량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았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통해 구매 비용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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