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감천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 3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국립검역소는 부산 감천항 4부두에 정박한 원양어선 카람(1315t)에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확진자 3명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없는 무증상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지난 22일 감천항에 입항한 이 배에는 러시아 선원 27명이 타고 있었다.
이로써 지난 6월부터 부산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10척에서 모두 97명의 선원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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