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비대면 서비스 이용자 늘어"…온라인 가입자 2배 껑충

입력 2020-08-25 11:32   수정 2020-08-25 11:41



LG유플러스는 온라인몰 '유샵(U+Shop)'에서 선보인 비대면 서비스 이용자가 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달 유샵을 통해 판매된 갤럭시노트20의 온라인 판매량은 전작 대비 2배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늘어난 데다 온라인 가입자에 대한 혜택을 추가로 주면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 제품에 적용된 ‘유심 전용 제휴팩’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좋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유심 전용 제휴팩은 온라인 가입자만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담은 패키지다. 10월 말까지 온라인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G마켓, 마켓컬리, 옥션, 카카오T, GS25, GS 프레시 중 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월별 할인 쿠폰을 1년간 준다.

라이브 쇼핑 이용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라이프 커머스 방송 '유샵 라이브'는 지난달 첫 방송을 시작한 뒤 누적 시청 고객이 15만 명을 넘어섰다.

유샵 라이브는 매주 화, 금요일 저녁 8시 유샵에서 통신 상품을 실시간 판매하는 방송이다. 방송 시청 중 원클릭으로 가입신청을 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도 해준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상무)은 “앞으로도 ‘유샵 전용 제휴팩’과 같이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발굴해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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