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팜비오는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 국제표준 규격이다. 기업에서 발생 가능한 부패 관련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국팜비오는 각 부문별 위험요인 식별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교육훈련 및 점검 등 부패방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실천의지도 높았다는 평가다.
한국팜비오는 지난 1월부터 ISO37001 인증을 위해 약 7개월간의 내부 심사원 육성 교육을 실시했다. 부장급 이상 임직원 모두가 내부심사원 자격을 취득했다.
이병철 영업본부장은 “ISO 37001 인증은 국제 표준 시스템으로 기업의 대외 신뢰도 향상과 글로벌 회사들과의 협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증에서 나아가 실천으로 준법경영문화를 뿌리내리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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