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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로 진입한 가운데, 바른손카드가 ‘필수인력 외 전원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아직 2단계인 현시점에서 대기업이 아닌 중견기업의 ‘자발적 전원 재택근무’는 이례적이다.
보건복지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은 ‘유연, 재택근무 등을 통한 근무인원 제한 권고’ 수준으로 3단계의 ‘필수 인원 외 전원 재택근무 권고’보다는 수위가 낮다. 만약 3단계로 격상된다 하더라도 이는 권고사항일 뿐 민간기업에 대한 강제사항은 아니다.
바른손카드 본사는 서울 마포구의 서울사옥과 파주 출판단지의 파주사옥으로 이원화 되어있어 모두 수도권에 속한다.
김선길 본사 홍보팀장은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인 상황이지만, 마포 및 파주사옥 모두가 수도권에 위치한 만큼, 본사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내린 선제적 조치”라며, “지난 50년간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정부 및 사회적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택근무는 본사를 포함하여 계열사 및 관계사 모두 해당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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