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늘부터 스포츠 뉴스에 댓글 못 쓴다

입력 2020-08-27 10:43   수정 2020-08-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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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27일부터 스포츠 뉴스 댓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

다음달 10일부터는 스포츠 영상 댓글 서비스도 종료한다.

네이버는 "명예를 훼손하고 비하하는 댓글로 인해 상처 받는 선수들의 고통이 간과할 수준을 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라고 했다.

실시간으로 응원하는 팀과 선수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스포츠 경기 중계의 라이브톡 서비스는 당분간 현재와 같이 유지하며, 욕설 등 악의적 내용을 걸러낼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클린봇 2.0이 적용된다.

네이트도 이날부터 스포츠 뉴스 댓글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7일 포털 '다음'의 스포츠 뉴스 댓글을 중단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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