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스타트업 스파크플러스가 NH농협은행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4기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7일까지다.
NH디지털챌린지는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맞춤형 지원을 해주는 NH농협은행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스파크플러스는 올해부터 이 프로그램의 운영 파트너를 맡고 있다.
4기 선발 기업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사무 공간과 농협 계열사와의 협업기회, 세미나·오피스아워·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데모데이 참여, 우수 기업 초기 자금 투자, 스파크플러스 전 지점 라운지 및 회의실 이용 등의 혜택도 마련돼 있다.
3기에는 총 35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위치기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엘핀이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NH농협은행과 제휴를 맺고 이동통신 기지국 위치 정보를 활용한 ‘NH 가고 싶은 대한민국 적금’을 공동 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에스앤피랩도 NH디지털챌린지 3기 출신이다.
NH농협은행 디지털R&D센터 관계자는 “4기에는 범농협 계열사와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중점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4기 참여사들을 위한 최적의 업무 환경과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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