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과 상생"…배달의민족, 코로나 극복 위해 150억 지원

입력 2020-08-27 17:54   수정 2020-08-28 03:38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주 등을 위해 150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이 내놓은 지원책은 △광고비·수수료 50% 환불 △배민오더 결제수수료 환급 △신규 사업자 물품비 지원 △라이더(배달원) 감사비 지급 등이다. 광고비·수수료 환불 정책은 배달의민족에 입점한 연매출 3억원 이하인 영세 사업자가 대상이다. 이달 말까지 울트라콜 광고료, 오픈리스트 수수료, 배민라이더스 수수료 등을 50% 지원하기로 했다. 음식점 한 곳당 받게 되는 환급 금액은 최대 15만원이다. 11만여 곳이 혜택을 받게 된다.

배민오더에 등록한 음식점주들에게는 카드 결제수수료 3%를 지원하기로 했다. 배민오더는 소비자가 모바일 앱에서 메뉴를 주문, 결제한 뒤 음식점에서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다. 신규사업자와 라이더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했다. 신규사업자에게는 다음달까지 배민상회에서 쓸 수 있는 10만원 쿠폰을 준다. 배민에서 1년 이상 일한 라이더 518명에게는 50만원의 감사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상반기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664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김범준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식당 사업자가 매출 감소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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