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어제 코로나 125명 중 49명 '감염 경로 미상'…사망자 1명 추가

입력 2020-08-29 11:06   수정 2020-08-29 11:08



29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서울 발생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시간 동안 125명 늘어 누계가 3657명이었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계가 20명이 됐다.

28일 하루 동안 확진된 서울의 신규환자 125명 중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자가 49명에 달했다. 이른바 '깜깜이 환자'가 전체 39.2%를 차지한 셈이다. 서울의 깜깜이 환자 누계는 617명이다.

신규환자 중 해외 접촉 관련이 1명,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10명,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이 4명, 노원구 빛가온교회 관련이 2명, 성북구 체대입시 관련이 2명, 구로구 아파트 관련이 11명, 광화문 집회 관련, 순복음 강북교회 관련, 강서구 병원 관련이 각 1명이었다. 타시도 확진자 접촉은 6명, 기타는 47명이었다.

서울 확진자 누계 3657명 중 최근 발생한 주요 집단발병 집단으로는 사랑제일교회 588명, 광화문 집회 77명, 우리제일교회 72명, 빛가온교회 20명, 순복음 강북교회 17명, 여의도 순복음교회 27명 등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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