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해운대온천센터 직원 42명과 목욕탕 이용객 등 1천394명을 진단 검사했지만, 기존 확진자인 직원 2명을 뺀 139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시 보건당국은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다. 해운대온천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이용객 명부 작성을 시작해 277번 확진자가 감염력을 지닌 채 목욕탕에 장시간 머물렀던 16~20일 닷새간 이용객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이에 접촉자로 파악되지 않은 사람이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깜깜이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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